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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, 우리는 마침내 눈치채고야 말았습니다.
<꽃보다 남자>가 구준표·금잔디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.
애절한 사랑, 시련의 고통에 잠 못이루는 이들은 정작 따로 있었다는 걸. 
그래요. 이해합니다. 
15세 시청등급에 맞는 드라마를 만들려다보니,
그들의 사랑을 대놓고 말할 순 없었겠죠.
하지만 이대로 흘려보낼 순 없잖아요.
우리마저 모른 채 하면, 그들이 너무 가엾잖아요.
반지에 새겨진 J&J가 잔디&준표도 아니고, 재경&준표도 아니고,
준표&지후라는 걸, 이제는 말할 때입니다.
종방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.
이제 그들을 사랑하게 해주세요. 제에~발!  ^^

영상 기획˙편집/알리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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